1115억 규모 세일즈 앤 리스백 매입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캠퍼스 E1 인수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딜은 세일즈 앤 리스백(매각 후 임대)으로 매입하는 형태다. 매매금액은 약 1115억원으로 세일즈 앤 리스백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자산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이 소유한 자산을 사들인 뒤 해당 기업에 다시 임차해 안정적으로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현재 무신사가 본사로 활용하고 있는 무신사 캠퍼스 N1에 이어 두번째로 협력을 하게 됐다. 무신사 캠퍼스 E1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연면적 1만 5백여㎡, 대지면적 약 1천 3백여㎡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최근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에서 가장 최적의 입지에 위치한 자산을 확보할 수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우량한 실물 투자운용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의 경제적 가치와 행복을 실현하고, 상품 혁신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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