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형상화한 지붕 패널 등 혁신적 설계 선봬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실내공간디자인학과 김범관 교수가 ‘2023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산림청 주최,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으로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미래 가능성을 알리고 친환경 소재인 목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교수는 이번 대전에서 고층 빌딩을 짓는 공학 목재를 활용해 기존 목조구조에서 보기 어려운 유기적인 원형 형태를 구현해내는 혁신적 설계를 보인 ‘돌, 자연 그리고 나무집’ 프로젝트로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남 하동 입석리의 지리적 특징인 돌을 형상화한 특별한 지붕 패널 적용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건축디자인에서는 상상하는 것을 실험하고 증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프로젝트는 이를 시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울산대에서 디자인학을 전공한 뒤 세계 최고 건축 명문인 영국 왕립건축가협회 건축학교(AA School)를 수석 졸업하고 지난 2015년 울산대에 임용됐으며, ‘K-디자인 어워드 2021’ 위너, ‘2020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위너, ‘2020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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