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소채원,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은메달 획득

기사등록 2023/10/07 10:34:04 최종수정 2023/10/07 11:48:03

이번 대회서 은메달 2개·동메달 1개 수확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 준결승 소채원이 대만 선수들과 경기를 하고 있다. 결과는 대만에 패해 결승 진출 실패. 2023.10.05. chocrystal@newsis.com

[항저우·서울=뉴시스]이명동 박윤서 기자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소채원(25·현대모비스)이 은메달을 수확했다.

소채원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결승전에서 조티 수레카 벤남(인도)에게 145-149로 졌다.

이로써 소채원은 이번 대회 3번째 메달을 가져갔지만, 또다시 금메달과 연을 맺진 못했다. 앞서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은메달,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강자로 불리는 벤남은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컴파운드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3개(남자 단체·여자 개인·혼성 단체)와 동메달 1개(여자 단체)를 따냈지만, 노골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소채원은 2엔드에서 한 차례만 8점을 기록했고, 나머지 화살을 모두 9~10점에 꽂았다.

그러나 14발 연속 10점을 적중한 벤남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