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거진천문화축제는 이날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다.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 진천♬'을 주제로 열리는 생거진천문화축제는 생거진천의 역사와 문화를 콘텐츠화하고 향토문화를 잇는 진천군의 대표 축제다.
축제 첫날에는 ▲민속예술경연대회 ▲평생학습 축제 개막식 ▲건강박람회 개막식 ▲향토음식 경연대회 등이 펼쳐졌다.
7개 읍면 경연으로 펼쳐진 장사씨름대회에는 지역을 대표한 선수들이 힘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씨름판의 열기를 돋웠다.
7회 실버짱 문해골든벨은 열기가 더욱더 뜨거웠다.
"얼마 전 추석 명절을 보냈는데, 추석의 우리말인 한가위에서 한은 어떤 의미냐"는 퀴즈에 어르신들의 고민은 깊어졌다. 사지선다형 문제를 듣고 화이트보드에 적은 답은 다양했다.
이날 축제 개막식은 생거진천 해피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가수 김다현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 ▲청소년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마련된다.
셋째 날에는 ▲군민 걷기대회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 ▲록 콘서트 ▲비보이 공연에 이어 생거진천 군민 가족 가요제를 끝으로 축제는 막이 내린다.
군은 이번 축제를 '4+4'로 준비했다.
▲메인 공연장 관람석을 2배로 확장한 안전 축제 ▲화장실 확대 설치와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청결 축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착한가격 축제▲내빈 축사가 없는 주민 중심 참여자 중심 축제 등 4가지 방침에 다양한 문화, 장르, 세대, 식도락을 담은 4가지 색깔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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