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구에 따르면 12세 이하 대구시 거주 어린이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20년 531건, 2021년 555건, 지난해 557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2학년 대상으로 해당 교육을 시행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반별로 11월까지 서구 교통과에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방적 교통안전 교육이 아닌 스티커 붙이기, 선 긋기, 색칠하기 등 놀이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통안전 교재 제작, 반사띠가 있는 어린이 투명우산도 교육생에게 제공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어린이 한명 한명을 내 아이처럼 생각해서 안전하게 운전해야 한다"며 "어린이들도 교통안전 수칙을 잘 배우고 실천해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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