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놀이로 배우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추진

기사등록 2023/10/06 14:25:26
[대구=뉴시스] 놀이로 배우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교재. (사진=대구시 서구 제공) 2023.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놀이로 배우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이 대구 서구에서 추진된다.

6일 서구에 따르면 12세 이하 대구시 거주 어린이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20년 531건, 2021년 555건, 지난해 557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2학년 대상으로 해당 교육을 시행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반별로 11월까지 서구 교통과에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방적 교통안전 교육이 아닌 스티커 붙이기, 선 긋기, 색칠하기 등 놀이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통안전 교재 제작, 반사띠가 있는 어린이 투명우산도 교육생에게 제공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어린이 한명 한명을 내 아이처럼 생각해서 안전하게 운전해야 한다"며 "어린이들도 교통안전 수칙을 잘 배우고 실천해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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