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길·원용선, 황윤종 등 3명 시민대상 수상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난 5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35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임병택 시장, 송미희 시의회 의장, 시민 대상 역대 수상자 등 시민 25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대상 시상식 등이 이어진 가운데 시민 대화합과 함께 지역발전에 헌신한 시민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시민 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온 시민들에게 수여됐다. 원영길, 원용선, 황윤종 씨 등 3명의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내 기업인협회장을 지낸 원영길씨는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다양한 기업지원에 주력하는 등 해당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간 유대감을 높인 가운데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또 원용선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복지계획추진단 활동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에 이바지한 가운데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주도하며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했다.
황윤종씨는 낙후한 방산동 지역 발전을 위해 ▲대중교통 확보 ▲도시가스 설치 ▲도로 정비 등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주력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 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병택 시장은 "모두가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항상 시민과 함께 걸어 가겠다"라며 "시흥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자부심이 넘치는 시흥이 완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더욱더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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