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이커머스와 홈쇼핑 업계가 일제히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돌입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오는 31일까지 '슈퍼H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슈퍼H페스타는 할인 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사은품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지급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되는 현대홈쇼핑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다.

우선, 추석 연휴 이후 쇼핑 수요를 겨냥해 오는 10일까지 '혜택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하루 선착순 5만명씩 총 200억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10%를 H포인트(최대 1만포인트)로 돌려준다.
 
현대홈쇼핑은 할인쿠폰 수량과 적립 혜택을 역대 최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0월 둘째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 이용 고객에게는 하루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최대 1만 5000원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은 H포인트 10% 적립혜택(최대 1만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5일까지 하반기 최대 혜택의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개최한다. 단 하나만 구매해도 매일 1만원 쿠폰을 지급해 최대 10만원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새롭게 선보이거나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등 핵심 브랜드의 상품 구매 시 최대 20%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컴온브랜드' 행사도 열린다.

 TV라이브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이, 모바일에서는 자코모, 삼성물산 나이키, 쿠쿠 등 매일 3개씩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실속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SK스토아는 사은품·경품·적립금·쇼핑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의 기적' 행사를 연다.

먼저 22일까지 SK스토아 TV쇼핑을 통해 3회&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보랄 접이식 쇼핑카트(45ℓ)'를 증정한다. 쇼핑·캠핑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으로 마련해 고객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먹거리 구매 고객을 위해 31일까지 일반식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가격 10%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가을철을 맞아 패션 쇼핑에 나선 고객을 위해 SK스토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헬렌카렌·존스뉴욕 등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달의 적립'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커머스 업계도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쿠팡은 가을맞이용 생활필수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10월 생필품 페어'를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생필품 페어에는 좋은느낌, 크리넥스, 부케가르니, 오랄비, 피죤, 베베숲, 케라시스, 퍼실 등 약 7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와우회원이라면 이번 페어에서 보습제를 비롯한 다양한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은 오는 8일까지 최대 80% 할인하는 '추추(秋秋) 쇼핑 익스프레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가을에 어울리는 트렌치코트, 트위드 자켓, 레더 점퍼 등을 최대 30% 할인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일반 회원에게는 8% 장바구니 쿠폰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회원에게는 10% 장바구니 쿠폰을 발급한다.

추가로 매일 1장씩 7% 상품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 신용카드로 결제시 최대 7% 청구할인도 함께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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