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분관 건립 유치 착수

기사등록 2023/10/06 10:31:3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분관 건립 유치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유치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안동은 문화재 339점, 세계유산 6점 등 다양한 전통민속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경북북부지역 문화 기반시설 측면에서 보면 수도권 도시에 비해 양과 질이 매우 취약하고, 문화 격차는 점점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경북북부지역 전통민속문화 보존·전승 및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를 위해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분관 건립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행사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열고 오는 9일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건립 유치 서명운동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북부지역 민속문화와 역사를 담아낼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이 건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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