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진압 기술 능력 향상과 개인 역량 강화, 대원 간 우호 증진 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인천 11개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총 539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2개 분야 8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소방기술 분야는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구조기술, 외상환자 평가 및 심폐소생술 등 5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화합 분야에서는 400m 계주, 족구, 박 터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는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강화소방서가 준우승을, 부평소방서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종목별 1위팀은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의용소방대 조직이 전문성 있는 소방 봉사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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