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꽃과 항아리에 대한 詩(시)’를 주제로 한 성 화백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성 화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다. 구상에서 추상으로 가는 여정, 시를 향해 걸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 첫날인 5일에는 화가와의 만남과 오정엽 미술사가의 특강이 진행됐다.
오 미술사가는 성 화백 작품을 꽃과 화병을 통한 본연적인 내면을 탐구해 40여 년에 걸쳐 탄생한 고혹적인 생채의 향연으로 평했다.
군은 전시 기간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 박도이 딴비갤러리 관장의 명화 명상과 오 미술사가의 미술과 행복, 풍요, 인문, 철학, 미학 이야기를 전하는 인문학 강의를 한다.
◇탄소중립 세상만들기 증평군민 대토론회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지속가능한 세상 만들기’ 증평군민 대토론회가 5일 증평문화원에서 열렸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세종시YMCA가 주최하고, 환경부 후원,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토론회는 풀꿈환경재단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염우 관장의 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이종일 증평발전포럼 회장이 사회를 맡고 홍종철 증평새마을연합회장, 박상은 스스로 대표, 이갑순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 봉대숙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 교육팀장이 나섰다.
토론에서는 늘어나는 1인당 쓰레기 발생량 해결책을 찾는 방안이 논의됐다.
◇증평중 자연사과학관 체험학습 홍보교사 연수
충북 증평중학교(교장 연동열)는 5일 충북 직지과학사랑연구회 소속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연사과학관 방탈출체험학습 운영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증평중 자연사과학관은 암석·광물을 학습할 수 있는 방탈출게임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광물·편광현미경·화성암·지질연대·퇴적암·화석·변성암 등 7개의 방으로 구성됐다.
증평중 자연사과학관은 지난해 2학기에 시작해 괴산·증평 내 학급단위 체험학습과 가족단위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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