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아카네, 타이추잉 대회 조기 탈락
김가은, 오늘 천위페이 상대 8강 정면 승부
배드민턴 여자 단식 빅4는 세계 1위 안세영을 비롯해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 천위페이(중국), 4위 타이추잉(대만)이다.
이 가운데 야마구치가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중 부상을 입어 단식에 불참하며 빅4 중 처음으로 탈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타이추잉은 16강전에서 아야 오호리(일본)에 발목을 잡혀 탈락했다. 오호리는 세계 20위로 타이추잉에 비해 열세로 평가됐지만 이변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빅4 중 안세영과 천위페이만 살아남았다. 안세영은 5일 오전 8강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을 누르고 4강에 선착했다.
김가은이 천위페이를 누르는 이변을 일으키면 동메달을 확보할 수 있다. 천위페이를 꺾지는 못하더라도 풀게임 접전을 펼치면 안세영과 결승에서 맞붙을 수 있는 천위페이의 체력을 소진시킬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