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7개 부문 최다 후보 지명
11월5일 프랑스 파리서 열려
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2023 MTV EMA'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7월 발표한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으로 주요 부문인 '베스트 송(Best Song)'을 비롯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비기스트 팬스(Biggest Fans)' 등 총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정국은 이미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지난 2018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해당 시상식에서 연속 수상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5년 연속 '비기스트 팬스'를 받았다. 정국이 해당 시상식에서 솔로로 후보 지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MTV EMA'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의 최다 노미네이션 기록을 세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베스트 그룹(Best Group)'을 비롯 '베스트 푸시(Best Push)', '베스트 케이팝'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처음으로 'MTV EMA' 수상 후보에 올라 '베스트 아시아 액트(Best Asia Act)' 부문을 받았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푸시' 부문을 받아 이번 시상식에서도 수상 가능성이 유력하다.
또 '블랙핑크'(비기스트 팬스), '스트레이 키즈'(스키즈)(베스트 케이팝), '에스파'(베스트 그룹), '피프티 피프티'(베스트 그룹) 등이 각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MTV EMA' 최다 부문 후보는 '베스트 노래' '베스트 아티스트' 등 주요 부문 포함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다.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시저(SZA)가 각각 6개 부문 후보 지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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