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시 12월부터 2년 간 위원으로 활동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마을 민주주의 실현을 함께할 '제4기 금천형 주민자치회 위원'을 5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주민자치회 실시 및 자치회관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동별 50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번 신규 위원 모집인원은 총 282명이다. 동별 모집 인원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 금천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 또는 각급 학교와 기관·단체에 속한 자는 지원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재된 이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https://zrr.kr/U9LB)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주민자치학교 6시간을 먼저 이수해야 한다. 이후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동별로 구성된 위원추첨위원회가 동별 결원 인원을 추첨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주민자치회 위원은 12월14일부터 2년 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등 공론장 운영, 주민총회 개최 ▲자치회관 프로그램 등 행정사무 위·수탁 운영 ▲주민 화합을 위한 자치활동 및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분과 활동 등에 참여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형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참신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성되는 제4기 주민자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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