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각종 콘셉트 사진을 만든 뒤 온라인에 게시하는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뿐 아니라 틱톡,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 필터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 에픽(EPIK)'의 'AI이어북'을 활용한 미국 10대 후반 학생들의 느낌이 나는 '하이틴 감성'의 90년대 미국 졸업사진 콘셉트다.

해당 필터는 ▲졸업사진 콘셉트 ▲핫걸 콘셉트 ▲모범생 콘셉트 ▲운동부 콘셉트 ▲영앤리치 콘셉트 등의 다양한 콘셉트를 적용할 수 있다. 원하는 성별에 따라 다른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이에 더해 여러 인플루언서 및 연예인까지 참여해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할 정도다.

지난달 29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멤버들의 사진에 미국 졸업사진 필터를 적용한 '90년대_하이틴_멤버들의_추석인사.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또 방송인 홍진경과 백종원·소유진 부부, 래퍼 딘딘 등 다수의 연예인도 개인 SNS에 같은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미국 졸업사진 너무 재밌다", "90년대 느낌이 물씬 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AI이어북'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5500원(스탠다드, 24시간 내 제공) ▲8800원(익스프레스, 2시간 내 제공)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현재 '스탠다드'의 경우, 이용자가 몰려 판매가 일시 중지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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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S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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