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동력제초기로 도로변 제초작업 효율성 높여

기사등록 2023/10/04 12:59:27

동력제초기 운용…효율적 도로관리 및 예산 절감 기여

창녕군이 동력제초기를 이용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올해 구매한 굴착기 부착용 동력제초기와 기존에 사용 중이던 15t 덤프 부착용 동력제초기를 함께 운용해 도로변 풀베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1000만원을 투입해 구매한 동력제초기를 이용한 제초작업으로 지속적인 폭염 등의 날씨나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어 도로변 풀베기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그동안 도로 이용객과 주민들의 도로관리에 대한 요구 수준은 높지만, 도로보수원 등 인력만으로는 제초작업에 한계가 있고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도 높았다.

군은 위임국도 24호선 등 399개 노선 594km 관리하고 있다. 동력제초기 2대뿐만 아니라 굴착기 부착용 나무파쇄기 운용으로 도로 비탈면 시거 장애 지장목을 제거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력제초기 운용 시 인력을 이용한 제초작업의 8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율적인 장비 운용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