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소식]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 5일 개막 등

기사등록 2023/10/04 10:35:59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가 오는 5일 개막해 9일까지 5일간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과 더불어 종합운동장 간이운동장에서 열린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농특산물한마당 큰잔치’는 천안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하는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이다.

행사장에서는 천안 농특산물 외에도 자매결연 도시 완도군· 인제군의 수산물과 젓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중에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함께 농·특산물 시식회, 전통체험장 운영 등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11월 중 백석로 완전 개통

천안시는 계획대로 백석교 상행선(천안→아산 방향) 재가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11월 중 백석로를 완전히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침수피해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자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이전 시공사와 계약 해지, 항타기 전도 사고 등이 있었으나, 천안시는 올해 1월 새로운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신속하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

발 빠른 행정과 전문적인 현장 운영으로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한 결과 시는 올해 신설2교 재가설, 6월 백석로 하행선 재가설을 완료한 데 이어 상행선 또한 11월 중에 재가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마다 여름철이면 물난리를 겪는 백석동 운동장사거리 주변 주거지역과 상가 지역, 천변 지역 등 상습침수지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관심으로 백석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고 남은 공정도 빠르고 안전하게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과 걱정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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