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개통해 '2024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신입생 우선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는 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또는 온라인을 통해 유치원 검색·접수·추첨 결과 확인·등록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도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활용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PC와 모바일이 동일 시간대로 운영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내달 1일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개통과 함께 우선 모집 접수가 이뤄진다. 우선 접수는 11월1~3일 진행되며, 우선 모집 추첨 및 발표는 11월8일에 이뤄진다.

일반모집 온라인 사전 접수는 11월16일, 본접수는 11월17~21일까지다. 추첨 및 발표는 11월24일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9월22일 유치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처음학교로 시스템 이해도와 사용 능력을 높이는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는 선착순이 아니라 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 추첨으로 진행되므로 학부모들은 모집 기간 중 희망하는 유치원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며 "11월1일 개통하는 학부모 서비스에 자세하게 안내된 내용을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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