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교직원들, 장기기증·환자안전 힘써 '복지부 장관 표창'

기사등록 2023/10/03 10:23:13
[인천=뉴시스] 인하대병원 전경.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병원은 교직원들이 최근 장기기증과 환자안전에 힘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현화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간호사)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기 등 기증 유공자 표창이며 장기기증 문화를 활성화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병원 내 장기기증 활성화 시스템을 정립하고, 지속적인 장기기증 질 지표(QI) 활동으로 의료진 참여와 뇌사 장기기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 코디네이터는 “간호사로서 생명 나눔의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것과 더불어 큰 상을 받을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저보다 함께 일하는 의료진들, 넓은 마음으로 숭고한 희생을 결정해 주신 장기기증자 가족들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일 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애 가치혁신팀 팀장(간호사)은 환자 보호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환자안전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신 팀장은 “환자분들이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진료시스템 및 환경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인하대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모든 의료진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대한환자안전질향상 간호사회 교육이사로서 전담인력의 역량 향상에 힘써 환자안전 인프라 구축과 문화 정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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