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초등교육과 수시 경쟁률 5.11대 1…대학 8곳 지원자 감소

기사등록 2023/10/03 10:07:41 최종수정 2023/10/03 10:26:04

올해 2425명 모집에 1만2400명 지원…지난해比 감소

종로학원 "교대 선호 현상↓…미충원 발생 높을지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2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학교를 나서고 있다. 2023.09.24.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전국 교육대학과 초등교육학과의 2024년 수시모집 경쟁률은 5.11대 1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대, 춘천교대, 진주교대 등 전국 10개 교대 중 5개 교대에서 수시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교육대학교 10곳과 초등교육과 3곳은 2024학년도 2425명 인원에 1만2400명이 지원해 총 5.11대 1의 경쟁률(재외국민·북한 이탈 전형 제외)을 보였다.

이는 2467명 모집에 1만2811명이 몰려 5.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시 모집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전국 교대와 초등교육학과 13개 대학 중 8개 대학에서 지원자 수가 감소하는 등 올해 교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한 모습이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학과의 경쟁률은 지난해(6.79대 1)보다 소폭 감소한 5.82대 1이었으며, 춘천교대는 지난해(7.30대 1)보다 하락한 5.7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제주대 초등교육학과는 올해 5.82 대 1로 크게 떨어졌다. 이화여대 초등교육학과의 경쟁률도 지난해(8.78대 1)보다 떨어진 6.52대 1을 기록했다.

한편 대구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경인교대, 부산교대 등 5개 대학은 전년대비 경쟁률 상승 및 지원자 수가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수시 미충원 인원으로는 서울교대 83명, 진주교대 71명, 전주교대 58명 등 13개 대학에서 총 507명이 발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교대 선호 현상 하락 등을 종합해 볼 때 금년도 수시에서도 수시 미충원 발생이 높게 나올 수도 있다"면서 "정시에서도 수시 미충원 인원 이월 등으로 인한 정시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할 수 있고, 추가 합격 발생에 따라 합격선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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