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문화축제, 6~8일 개최…메기 소재 향토음식 경연

기사등록 2023/10/03 08:57:29

안전, 청결, 착한가격, 주민·참여자 중심 축제+문화·장르·세대·식도락

[진천=뉴시스] 생거진천 향토음식 경연대회.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44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 진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생거진천의 역사와 문화를 콘텐츠화하고 향토문화를 잇는 진천군의 대표 축제다.

축제 첫날에는 ▲민속예술경연대회 ▲평생학습 축제 개막식 ▲건강박람회 개막식 ▲향토음식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축제 개막식은 생거진천 해피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가수 김다현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향토음식 경연대회는 '메기랑 함께 떠나는 맛 자랑 멋 자랑'을 주제로 충북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메기를 소재로 신메뉴 개발 경연대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둘째 날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진대회 ▲청소년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마련된다.

셋째 날에는 ▲군민 걷기대회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 ▲록 콘서트 ▲비보이 공연에 이어 생거진천 군민 가족 가요제를 끝으로 축제는 막이 내린다.

군은 이번 축제를 '4+4'로 준비했다.

▲메인 공연장 관람석을 2배로 확장한 안전 축제 ▲화장실 확대 설치와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청결 축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착한가격 축제▲내빈 축사가 없는 주민 중심 참여자 중심 축제 등 4가지 방침에 다양한 문화, 장르, 세대, 식도락을 담은 4가지 색깔을 입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준비했다. 품격 있는 축제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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