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매입비 27억 확보…연내 매입절차 돌입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산북면 복합공공청사 건립 사업의 부지매입비 27억원이 제6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돼 연내에 사업추진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산북면 복합공공청사 건립 사업부지는 현 청사 부지 뒤편 산북면 상품리 120번지 일대 2필지로 면적은 6258㎡에 이른다.
새롭게 지어질 산북면 복합공공청사는 연면적 3115㎡에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외에 소회의실, 농업인 상담소, 보건소, 체력단련실, 도서관, 카페, 휴게시설 등이 들어서며 녹색건축 인증 건물로 지어질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됐던 산북면 복합공공청사 건립 사업은 토지소유자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2022년까지 약 4년간 진척되지 않았으나 올 1월부터 9월까지 부지선정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이번 제6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부지매입 예산 27억원이 확정됐다.
한지연 산북면장은 “산북면민의 숙원이었던 복합공공청사 건립의 첫 시작을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 지난해 폭우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산북면 지역이 최근 복구공사를 완료하는 등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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