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성 이그린호천 대표
쌈마이웨이로 유명해진 호천마을 관광 활성화 앞장
공동체성, 지역성 및 지속가능성 기반 관광 눈길
2일 강 대표는 "호천마을이 쌈마이웨이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만, 단순히 들렸다가 가기 보다는 지역주민들에게 수익이 되는 관광사업을 통해 선순환적인 관광 산업을 만들고 싶었다"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참여 이유를 말했다.
이그린호천은 거점기관인 호천마을플랫폼을 활용해 골목 문화 및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천마을 그리기인 어반스케치, 마을 여행과 체험 숙박 등을 할 수 있다.
이그린호천은 지난 5월부터 ▲경계 없는 참여라는 주제로 이색 문화공연 행사(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문화, 옥상 공간대여 등) ▲비언어의 참여라는 제목으로 호천마을 주민의 전 세대가 어울려 몸으로 표현하는 ‘우리 다 같이 율동 페스티벌’ ▲몸짓으로의 참여로 문화와 자원을 함께 나누는 호천마을 달빛 곶감마켓 행사 ▲연결을 통한 참여로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호천마을 산복도로 달빛 영화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호천마을을 중심으로 이그린호천이 마을의 자원을 잘 활용해 가치관광, 공정관광이라는 이그린호천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꼭 만들고 싶다"며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도 정주환경 여건이 개선되고 수익도 나누고 그러면서 마을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그린호천은 관광두레사업의 3대 핵심 가치인 공동체성, 지역성 및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관광 생태계 구축을 가장 잘하고 있다고 부산진구에서 평가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