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벨호, '남북대결'에 지소연·박은선 등 출격

기사등록 2023/09/30 16:42:30 최종수정 2023/09/30 17:48:03

오늘 오후 5시30분 북한과 아시안게임 8강전

[서울=뉴시스]여자축구 지소연, A매치 150경기서 69호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축구 벨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 '남북대결'에서 지소연(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등 베테랑을 선발로 내세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30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의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대회 여자축구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최전방에 장신 공격수 박은선과 함께 최유리(버밍엄시티), 손화연(현대제철)으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지소연과 함께 전은하(수원FC), 천가람(화천 KSPO)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는 장슬기, 김혜리(이상 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가 짝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베테랑 수문장 김정미(현대제철)가 낀다.

한국은 북한과 역대 전적에서 1승3무15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치른 '남북대결'은 2017년 12월 동아시안컵인데, 당시 0-1로 졌다.

아시안게임에서는 5번 만나 모두 패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3회 연속 동메달을 딴 태극낭자들은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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