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시스]이영주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조업에 나선 어선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29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35㎞ 해상의 89t급 어선 A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 1시간 4분 만인 오후 11시 11분께 A호에 접근해 기관실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해당 선박에 타고있던 선원 12명이 모두 무사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선박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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