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 달서IC와 금호강교 사이에 기후 대응 및 경관 개선을 위한 도시 숲이 조성된다.
27일 대구시 달서구에 따르면 사업은 대구외곽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도시경관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도시 숲은 교목과 관목으로 다층림의 선형 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국비 5억, 시비 5억 등 총사업비 10억이 투입됐다.
구청은 올해 초 계획수립, 실시설계, 입찰 등을 마치고 이달 공사를 시작했다. 숲은 오는 11월에 조성될 전망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주요 관문인 달서IC 일대에 쾌적한 도시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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