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주차 차량 들이받은 부산 북구의원 검찰 송치

기사등록 2023/09/27 20:01:37 최종수정 2023/09/27 20:16:45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현직 북구의회 의원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7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부산 북구의회 소속 A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2일 오후 10시 50분께 북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가 도로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의원을 체포했다.

당시 A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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