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빛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축제는 내년 2월16일까지 계양구청 남측광장, 계양문화로(홈플러스~보건소 구간), 오조산공원까지 약 4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올해 구는 축제 구간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계양 원더랜드'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 터널을 조성했다.
또 반응형 날개 포토존, 빛의 원두막, 꿈속의 범선, 음악 놀이터 등 다채로운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아울러 다음달 14일 주민 참여 이벤트 '길거리 노래방'과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12월2일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해 보여주신 주민들의 큰 성원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계양 빛 축제가 2회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이번 빛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마음의 힐링과 일상의 여유를 느끼길 바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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