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유치 성공

기사등록 2023/10/02 07:00:00

세계 치과기공산업 트렌드 공유…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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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2024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유치에 성공, 내년 7월 세계 8000여 치과기공사들이 광주로 모인다.

광주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기공산업 분야 학술대회인 2024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2024년 7월 12~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24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는 세계 치과기공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외국 바이어 100여 명을 비롯해 8000여 명이 광주를 방문하고, 1박 이상 체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맞춤형 투어와 방문자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웰컴 데스크, 맞춤형 숙박·교통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메디헬스케어산업은 지역산업을 이끌어 가는 전략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광주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치과의료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개청 이래 처음으로 의료산업 전담과를 신설하고,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메디헬스케어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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