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에 '블랙아웃' 우려 없도록…출력제어 등 점검

기사등록 2023/09/29 08:15:00 최종수정 2023/09/29 08:46:04

남부발전, 현장점검 시행…상시 모니터링

산업부, 최초 가을 경부하기 대책 수립

[세종=뉴시스]한국남부발전이 가을철 경부하 기간 대비 현장 집중 점검 시행한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로 전력 수요가 떨어진 가운데, 태양광 확대로 공급이 과잉되어 블랙아웃(대정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에너지 관계기관들이 전력 계통 안정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에너지 기관 등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6일 전사업소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주관으로 하동빛드림본부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가을 역대 최저수요, 태양광 확대로 인해 전국 단위의 공급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가을철 경부하기 대비 발전설비 관리실태 점검 ▲석탄발전기 출력 하향 운전대비 설비 점검 ▲전력수요에 따른 신재생설비 출력제어 대응 태세를 살폈다.

남부발전은 출력제어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력수요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태양광발전기는 즉시 제어할 수 있도록 '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남부발전 본사-사업소간 핫라인을 구축한다.

에너지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도 지난 14일 제3차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선제적으로 전력 공급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우선 산업부는 가을철 경부하기 전국 단위의 계통 안정화 대책을 최초로 수립했다.

또 본격적인 대책 기간(9월23일~11월5일) 전 선제적인 안정화 조치도 최대한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발전기의 출력제어가 필요한 경우 계통 안정화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경제성·안전성·형평성 등을 감안해 출력제어를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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