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발전소 인근 취약세대 전기시설 개선
동서발전, 울산 상담소에 기부금 900만원 전달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노후시설이 전기 안전 위해요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발전사들이 노후시설 환경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발전소 인근지역 화재위험 취약 세대에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빛드림본부가 진행하는 업연계 사회공헌활동 일환이다. 개선 대상 세대에는 부산빛드림본부와 상주협력사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새대별 방문을 통해 전기안전 위해요소인 노후 콘센트와 전선 등은 교체 수리하고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를 설치했다.
송흥복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은 자녀분들과 더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독거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울산시 '동구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의 상담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기부금 9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노후 상담소의 LED조명·냉난방기 교체, 도배·단열강화 공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환경개선 지원은 동서발전 감사실의 본업과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김상철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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