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2023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서울예술대학교 공연창작학부 졸업작품으로 공연됐던 '뻐끔뻐끔'이 러스트럼 어워드(Lustrum Award)를 수상했다.
이 작품은 사방이 막힌 좁은 수조 속에 사는 물고기 두 마리에 관한 2인극이다.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처한 부조리한 현실을 제시한다.
샤를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의 '동물의 사육제' 가운데 제7곡인 '수족관'에서 영감을 받아 극음악으로 풀어냈다.
2017년 서울예대 공연창작학부 졸업작품으로, 초연 무대에 올랐던 조예은(연출), 현채아(출연), 신은혜(미술총괄) 등 졸업생 3명이 이번 재연에 참여했다.
올해 76회째를 맞는 영국 에든버러 축제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공연 예술 축제로, 지난 달 4일부터 27일까지 48개국 2000여명의 예술가가 방문해 공연을 선보였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두 물고기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풍자한 작품"이라며 "이번에 초연 멤버와 함께 재연에 나서면서 세계적으로 유명으로 공연 축제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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