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추석 연휴기간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복지·성묘, 환경·청소, 재난·안전, 교통·수송, 보건·진료, 상수도 등 7개 분야로,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직원 비상근무도 실시된다.
우선 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명절 전후 전통시장과 노인 입소·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또 쓰레기 수거대책반을 구성하고 수거일을 조정해 청결한 거리 환경을 유지하고,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대형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원활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교통수단의 운행 횟수를 증회하고, 상수도 대행업체 및 소규모 급수시설 용역업체와 협력해 상수도 응급복구 체계도 유지한다.
의료체계와 관련해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지역응급의료기관 등과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와 119 등을 통해 운영 중인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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