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시스]서백 기자 = 홍천은행나무숲이 10월 한 달 간 무료 개방한다.

26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 내면 광원1리에 위치한 은행나무숲을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4만㎡ 부지에 은행나무 2000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지난 2010년 개방한 이후 매년 10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가을명소이다.

특히 올해 은행나무 잎이 전년도보다 커서 울창한 숲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 은행나무숲 방문길에는 현지에서 직접 만든 감자부침, 도토리묵 등 먹거리 장터가 개최돼 풍성한 먹거리와 해발 700m에서 재배한 무, 배추 등의 농산물도 만날 수 있다.

한편 홍천군은 은행나무숲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관리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연휴기간동안 울창한 은행나무 숲에서 방문객들이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쌓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