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7일 개막해 다음달 2일까지 엿새간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를 슬로건으로, 한방의학과 바이오 산업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박람회는 제천 한방바이오의 가치를 세계가 함께 누리자는 표현을 담은 대형 LED 원형구를 활용한 세리머니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록그룹 YB의 화려한 개막 축하 콘서트로 개막행사를 진행한다.

6일간 펼쳐질 박람회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주무대인 한방바이오융복합관은 한방바이오산업관과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제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이 만든 우수 한방제품을 만나볼 수 있고, 세명대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와 사상체질 무료진단 등이 진행된다.

또 제천 약령시에서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다양한 우수 한약재를 할인 판매한다.

하늘뜨레존과 플리마켓존 등 품격있고 우수한 제천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 공간도 마련된다.

공연 행사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행사기간 매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는 '테마가 있는 특별콘서트'가 펼쳐진다. 레트로감성공연(김현정 등), 신나는 트롯공연(박서준 등), 아이돌공연(VIVIZ 등), 힐링공연(김석훈 등) 등이 이어진다.

마당극 뮤지컬 악극 '불효자 청이', 캐리와 친구들의 음악공연, 싸이 커버가수 싸이버거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특별 초청공연도 예정됐다.
 
이 밖에 길거리와 소무대에서도 관람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서커스,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무료입장이며, 박람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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