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원희룡 국토부장관에 지역현안 해결 협조 요청

기사등록 2023/09/26 10:20:01
면담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좌측)과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국토교통부에 지하철 3·9호선 등 교통문제 해결과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확보 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2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하남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하철 3호선 역사 위치와 관련해 기존 합의대로 신도시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드림휴게소와 통합하고, 교산신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중부고속도로에 방음터널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7년 전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고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9호선 하남 미사구간 사업과 관련해서는 왕숙지구 연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고려해 조속히 착공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완행역을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2020년에 체결된 기존 합의를 번복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온 수석대교 설치 문제는 올림픽대로 접속 시 미사신도시와 완전 분리하고, 미사우회도로를 2차로 확장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또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공업지역 물량 확대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으로 과밀억제권역 내 기업에 중과세 배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역점 사업인 K-스타월드에 세계적인 공연장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도 간소화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하남시는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기에 시장님의 고생과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관계부서, LH 등과 협력해 현안사항을 풀어나가고, 하남시와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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