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 핵심기술 맞춤정보 지원사업 효과 '톡톡'

기사등록 2023/09/25 16:57:10

참여 기업 매출증대, 판로개척, 애로기술 해소 등

정부출연연--GBIA-지자체 선순환 협력모델 정립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박성호(왼쪽 두 번째부터) 원장과 김해시 관계자,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이 한국재료연구원 '핵심기술 맞춤정보 지원사업' 연구 성과를 둘러보면서 얘기하고 있다.(사진=한국재료연구원 제공) 2023.09.2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GBIA)과 함께 시행한 '핵심기술 맞춤정보 지원사업'이 참여 기업의 해외 매출 증대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재료연과 진흥원은 지난 2021년 3월 의생명분야 신산업 육성 및 의생명특화단지 고도화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의생명분야 재료기술의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중소기업 지원 공동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하고, '핵심기술 맞춤정보 지원사업' 실행에 나섰다.

이 사업은 기업별 환경과 여건이 다른 상황에서 개별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원한다.

김해시는 7982개 기업체가 금속·기계·자동차·선박 관련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77.2%에 달하는 대부분 기업이 종업원 10인 이내의 영세 중소기업이다.

이는 직접적인 생산 이외 미래 신산업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R&D)이 불가능한 취약한 경영구조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재료연은 기업별 주력제품의 핵심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수요기술별 전문 연구인력을 매칭하고, 인력·장비·기술 등 다양한 인프라를 종합 활용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사업 수혜기업으로 3개 기업을 선정해 전산모사(Simulation)를 통한 소재·부품의 규격 부합성, 방산용 부품 개발, 자동차용 핵심 부품 개발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국내외 신규 매출 39억 원, 판로개척 2건의 정량적 성과를 도출했고, 이외 신규 인력 채용 및 공정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또 4개 기업에 대해서는 7억5000만 원의 재료연 자체 재원이 추가 지원되어 금형 수명 기술 향상, 용접 로봇 시스템 개발, 소재 리사이클링 기술, 고내구성 코팅기술 등과 관련한 병목 기술을 해결하는 중이다.

김해시 박종환 국장은 "재료연과 진흥원의 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간 협력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관내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은 물론, 이를 넘어 재료연의 국제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까지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기업 지원이 출연(연)의 주요 임무 중 하나인 만큼, 재료연의 내재화된 고유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촉진하는 데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김해시와 진흥원이 우리 연구원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 재료연이 기대에 부응하는 출연(연)-지자체 선순환 협력모델을 정립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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