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자선 공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출연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 자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선한 영향력을 뽐냈다.
2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찬·창빈·한으로 구성된 쓰리라차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2023 Global Citizen Festival)에서 뉴욕을 힙합 스웨그로 장식했다.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국제 애드보커시 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개최하는 대규모 자선 공연이다. 기후 변화, 불평등, 빈곤 등 세계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제고하고 해결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원래 8인 완전체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앞서 서울에서 일부 멤버들이 탔던 차량에 접촉사고가 발생해 쓰리라차만 무대에 올랐다. 쓰리라차는 완전체 못지 않은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자신들의 첫 드릴(Drill) 장르 곡 '쓰리라차'를 필두로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곡으로 활용된 '헤이데이(HEYDAY)'(Prod. Czaer)', 스트레이 키즈에게 세 번째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 영광을 안긴 앨범 '★★★★★ (5-STAR)'(파이브스타) 수록곡이자 래퍼 타이거JK와 협업으로 화제가 된 '톱라인(TOPLINE)'(Feat. Tiger JK)' 등 직접 만든 음악으로 현지 관중과 소통하며 'K팝 대세' 위상을 자랑했다. 이날 상당한 비(雨)가 쏟아졌음에도 스트레이 키즈 팬덤 '스테이'는 현장을 지키며 쓰리라차를 응원했다.
이날 방찬은 "저희 셋은 '쓰리라차'라는 이름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모든 음악을 제작하고 있다"며 소개했고, 창빈은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좋은 취지의 공연인 만큼 이곳에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21~22일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파이브 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을 연다. 현재 일본 4대 돔 공연장 투어도 돌고 있다. 앞서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료했다. 서울 공연 이후 10월 28일~29일 도쿄 돔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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