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역 사회와 상생활동 'ESG 모델'로 자리매김

기사등록 2023/09/25 11:10:58

취약계층 및 아동 지원, 사회적 재난 극복 동참

[대전=뉴시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우리들의 숲' 조성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다양한 상생협력사업이 지역민에 호평을 받으며 대표적 ESG 경영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도 한국타이어는 각지에서 봉사 및 지역공헌활동을 펼쳤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는 금산공장과 대전공장에서 추석맞이 '정(情) 담은 송편 나눔' 봉사를 각 진행해 정성스럽게 빚은 송편을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베이커리에서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만든 '쿠키선물세트'도 함께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취약계층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타이어는 충남 금산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1500만원을 지원했다. 금산군 소재 비영리 사회단체인 ‘희망의언덕’에 전달된 지원금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부엌 및 화장실 보수, 보일러 설치,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대전시 대덕구 소재 미혼모 보호시설 '자모원'과 경기도 성남시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인 '소망재활원'을 방문해 '우리들의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리들의 숲은 사회복지시설에 녹지 공간을 조성, 일상 속 ‘플랜트 테라피(Plant Therapy·식물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자연 치유 요법)'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날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꽃과 묘목을 식재하고 급수, 토양 피복, 주변 정리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생명 나눔 활동인 헌혈 캠페인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 하는 희망 나눔 캠프 ▲벽화 그리기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희망 나눔 캠프는 대전지역 아동보육 시설 및 장애인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충남 논산시'피크닉 테마파크에서 열려 워터슬라이드, 버블폼 이벤트,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한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비정기적 지역사회 지원활동도 왕성히 전개해 지난 7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근지역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재난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하고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선 지역 자원봉사연합회를 위해 임직원 및 자회사서 직접 만든 수제 빵 총 9000여 개를 제공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5일 "평범한 담장을 거리의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스쿨존 사고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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