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김성주 효과…MBC, 바레인전 7.7%로 1위

기사등록 2023/09/25 08:33:58
왼쪽부터 안정환, 김성주, 서형욱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BC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레인전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가 전날 오후 7시50분부터 10시25분까지 중계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인 한국과 바레인 경기는 전국 시청률 7.7%를 찍었다. 쿠웨이트전(5.1%)과 태국전(5.3%)에 이어 1위를 지켰다. KBS 2TV는 6.0%, SBS는 4.8%다. 지상파 3사 시청률 총합은 18.5%로 집계됐다.

이날 황선호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바레인에 3대0으로 이겼다. 이미 1·2차전에서 승점 6점을 획득,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상태였다. 이강인이 선발로 출전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약 35분 뛰고 교체됐다. 황선홍호는 27일 오후 8시30분 16강전에서 F조 2위인 키르기스스탄과 맞붙을 예정이다.

MBC는 전 국가대표 안정환과 캐스터 김성주, 서형욱이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안정환은 "이후 경기에서도 상대팀은 밀집 수비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 수비 라인을 뚫을 수 있는 해법을 전술을 통해 찾아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KBS는 이영표와 남현종, SBS는 박지성과 배성재, 장지현이 해설했다.
[진화=뉴시스] 고승민 기자 = 24일(현지시간) 중국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최종전 E조 대한민국 대 바레인 경기, 한국 선발 이강인이 입장하고 있다. 2023.09.24.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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