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골프공 공장 화재 사망자 9명으로…소방관이 4명

기사등록 2023/09/24 19:23:14
[AP/뉴시스] 22일 대만 남부 골프공 공장 화재 현장
[타이베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대만 남부의 골프공 공장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고 25일 현지 언론이 전했다.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사망자 중 4명이 소방관이라고 대만 중앙통신이 핑퉁현 소방 당국은 인용해 보도했다.

화재 폭발에 공장 건물이 22일 오후6시에 무너지면서 소방관과 근로자들이 잔해 더미에 묻혔다. 이어 20분 후에 후속 폭발이 뒤따랐다.

이 기술산업 단지 내 화재로 약 100명이 부상했다. 불은 23일 늦게야 진화되었으며 원인이 아직 불명이다. 

[AP/뉴시스] 불이 난 핑퉁현 산업기술 단지 내 론치 테크롤로지 공장
대만은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브리지스톤, 미즈노 및 윌슨 등 골프공 주요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