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께 등록…홍익표·김민석 등 친명계 3파전
오후 6시 마감시한 전까지 후보 더 늘어날 듯
[서울=뉴시스] 이승재 조재완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확인됐다.
남 의원실에 따르면 남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후보 등록을 마쳤다.
3선 중진인 남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로 분류된다. 마찬가지로 친명계인 홍익표 의원에 이어 출마를 공식화한 두 번째 후보다. 홍 의원은 전날 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같은 날 오전에는 김민석 의원도 기자회견을 통해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까지는 친명계 후보 중심의 3파전으로 파악되지만, 등록 마감 시한이 이날 오후 6시까지인 만큼 후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 김두관 의원과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박광온 전 원내대표 사퇴 이후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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