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 제공
예산절감, 개발기간 단축 성과
구미시는 GERI 다목적홀에서 기업에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위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관, 권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경북 구미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지역 기업에게 융복합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전자분야 소재·부품·장비의 개발 및 시제품 제작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41개사를 지원해 평균 개발비용 약 1억 원 절감, 개발기간 4개월 단축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상용 소프트웨어 13종을 탑재한 경북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시스템(일반 PC 3000대 수준)을 구축했다.
여기에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장비 6종을 더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지로써 준비를 마쳤다.
확보된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는 51개 기업에 고성능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앞으로 기업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계사업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 최초 슈퍼컴퓨터 기반 기업지원 시뮬레이션센터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갈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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