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조성 사토 매각' 주제 발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세외수입 신규 세원을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마련했던 도내 시군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임실군은 '산업단지 조성 사토 매각으로 세외수입 및 분양 면적 증가 효과 up!'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군의 발표는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추진 시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사토(버리는 흙)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그에 수반되는 분양면적의 증가로 예산을 절감해 세외수입 증대로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군은 공익사업에서 버려지는 사토를 토석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세외수입 확보방안 모델로 제공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오수 제2농공단지 부지 중 특화농공단지 분양면적은 2000㎡가 늘어 1억8400만원의 세외수입을 발생시켰고 토사 매각 세외수입 7900만원까지 확보해 총 2억6300만원의 군 수입을 늘렸다.
이 같은 성과는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이끌어 냈다.
심민 군수는 "신규수입과 세원을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매우 적극적인 행정을 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수상이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군정 살림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