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국 유일의 홍삼축제 ‘2023 진안홍삼축제’가 22일 개막했다.

2023 진안홍삼축제는 이날 읍·면 대동농악 한마당과 전북 문화원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진안의 영광’을 주제로 몽금척 설화, 웅치전투를 배경으로 한 개막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홍삼킹덤(스탬프랠리)과 홍삼칵테일쇼를 비롯해 진안홍삼연구소와 진안군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이 운영하는 홍삼주제관 등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들이 진행 중이다.

더불어 ‘진안마이산홍삼배 전국줄다리기 최강전’, ‘나는 진안가수다’, ‘전국홍삼팔씨름대회’, ‘진안향우회의 날’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3일에는 국내 트로트 경연대회의 시초라 불릴 수 있는 제7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이 송가인, 송대관, 나태주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전주에서 온 이보미(전주대 3년·여)씨는 "학교 과제로 인해 이번 홍삼축제에 참여하게 됐는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놀랐다"면서 "홍삼을 주제로 이렇게 많은 체험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은지(전주대 3년·여)씨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축제를 즐기기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한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전북 진안홍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선정, K-컬쳐 100선 선정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건강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이날부터 24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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