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에 3-5로 패배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
5연승 행진이 중단된 토론토는 85승 68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WC) 순위에서 여전히 2위지만,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공동 3위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이상 84승 68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토론토는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에 눌려 7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콜은 8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콜의 호투 속에 양키스는 1회말 제이크 바우어스의 3점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6회 에스테반 플로리얼, 7회 애런 저지의 적시 2루타가 각각 터져 1점씩을 올렸다.
0-5로 끌려가던 토론토는 8회 1점을 올린 뒤 9회 안타 2개와 볼넷 1개, 상대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따라붙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5⅔이닝 7피안타(1홈런) 6탈삼진 4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23~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
토론토가 시애틀, 텍사스에 턱밑까지 쫓기면서 24일 선발 투수로 나서는 류현진의 어깨도 다소 무거워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