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이어 태국에도 대량 득점…황선홍호, 전반 4-0 앞서
기사등록 2023/09/21 21:25:22
최종수정 2023/09/21 21:35:46
태국전 이기면 16강 확정…정예 투입해 총력
홍현석 이어 안재준, 엄원상, 이재익 득점
[진화=뉴시스] 고승민 기자 = 21일 중국 진화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 대 태국 경기, 전반전 한국 엄원상이 세번째 골을 넣고 있다. 2023.09.21. kkssmm99@newsis.com [진화·서울=뉴시스] 이명동 박대로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에 이어 태국을 상대로도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16강 조기 확정을 눈앞에 뒀다.
한국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1차전 쿠웨이트전에서 9-0 대승을 거둔 한국은 이날 이기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이에 황 감독은 와일드카드 3명(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을 모두 선발로 출전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진화=뉴시스] 고승민 기자 = 21일 중국 진화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 대 태국 경기, 전반 한국 안재준이 추가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2023.09.21. kkssmm99@newsis.com 박재용(전북현대)이 원톱으로 나섰고 2선에 안재준(부천FC)과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엄원상(울산현대)이 섰다. 3선에서는 홍현석(KAA헨트, 벨기에)과 백승호(전북현대)가 짝을 이뤘다. 포백은 설영우(울산현대)와 이재익(서울이랜드), 박진섭(전북현대), 황재원(대구FC)이 맡았다. 골문은 쿠웨이트전에 이어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이날 입국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프랑스)은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이강인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전반 10분 박재용의 헤더슛으로 첫 유효 슈팅을 기록한 한국은 공격 강도를 더 높여갔다. 태국은 후방에서 올리는 장거리 킥으로 역습을 노렸다.
전반 14분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고영준이 크로스를 올렸고 홍현석이 뛰어들며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진화=뉴시스] 고승민 기자 = 21일 중국 진화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 대 태국 경기, 전반 한국 홍현석이 헤딩골을 넣고 있다. 2023.09.21. kkssmm99@newsis.com 전반 20분 2번째 골이 터졌다. 박재용이 문전에서 태국 수비수들과 몸싸움 후 공을 뒤로 내줬고 안재준이 강하게 차 넣었다.
2-0으로 앞선 전반 29분 백승호가 때린 강력한 중거리 프리킥은 태국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39분 3-0으로 달아났다. 고영준이 엄원상에게 침투 패스를 넣었고 엄원상이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직전 한국이 4-0을 만들었다. 프리킥 공격 때 가담한 중앙 수비수 이재익이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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