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미추홀구의 한 이산가족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산가족의 고향 등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고령의 상봉 경험이 없는 이산가족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를 대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산가족의 삶을 사진과 글로 남기는 생애보(자서전) 제작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제작된 생애보는 향후 남북 이산가족 교류가 시작되면 북측의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이산가족에게 안부를 묻고, 적십자의 이산가족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이야기를 나누며 이산의 아픔을 위로했다"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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