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배드민턴 천위페이 시작…마무리는 테니스 우이빙
지난 8일 아테네 올림픽 수영 금 뤄쉐쥐안이 봉송 시작
디지털 봉송에 1억 명 참여…23일 개막식 점화도 '같이'
[항저우=뉴시스] 이명동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화가 개최지 일대 11개 도시 순회를 마치고 항저우로 돌아왔다.
2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누리집과 외신을 종합하면 전날 인근 도시를 순회한 성화가 항저우로 돌아오면서 봉송식이 끝을 맺었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천위페이가 항저우에서 성화를 옮길 첫 주자로 나섰다. 마지막은 올해 2월 ATP 투어 댈러스오픈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테니스 스타 우이빙이 장식했다.
하루 동안 모두 203명이 성화를 나르면서 주자 2022명이 11개 도시를 돈 성화는 항저우에 안착했다. 이제 23일 개막식 성화 점화만을 남겨둔 상태다.
지난 8일 2004 아테네 올림픽 100m 평영 금메달리스트인 뤄쉐쥐안은 항저우 서호에서 첫 주자로 성화를 들었다. '영원한 불꽃'이라는 이름을 가진 성화는 쓰쯔후이 연락선, 남호의 홍선, 베이징-항저우 대운하 등 도시 유명 명소를 통과했다. 중국 측은 성화 봉송을 인터넷 실시간 생중계를 송출하면서 도시경관을 홍보했다.
지난 6월15일 이번 대회 주최 측은 친환경·스마트·경제·윤리라는 대회 주제에 맞춰 디지털 성화 봉송도 진행했다. 1억 명에 달하는 인파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횃불을 운반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개막식 당일에도 많은 주자가 온라인으로 성화 점화식에 함께 참여할 전망이다.
45개국에서 1만197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6일 동안 경연을 이어간다. 참가 선수는 40개 종목, 61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481개를 두고 대결한다.
이번 대회는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중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아시안게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