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모델보다 주행 거리 향상
"다양한 주행 상황에 적합"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아우디코리아는 순수 전기 컴팩트 SUV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2023년식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지난해 9월 출시 후 2개월 만에 '완판'될 정도로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두 모델은 아우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 모델로 각각 기본형과 프리미엄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이전 모델 대비 늘어난 주행 거리와 업그레이드된 외·내장 사양이 특징이다.
먼저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3.9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160㎞(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는 평이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차량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은 널찍한 디자인으로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짧은 전방 오버행, 스포츠 스티어링 휠, 넓은 트랙과 근육질의 차체를 기반으로 강조된 비율이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며, 차체의 모든 선은 정밀하고 또렷하게 표현되어 한층 더 날렵한 외관을 완성한다.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더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편의 사양으로는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각 차량의 프리미엄 트림에는 e-트론 모드가 추가된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아울러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네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아우디 Q4 40 e-트론' 및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각각 411㎞, 409㎞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전 모델 대비 복합 기준 ‘아우디 Q4 40 e-트론’은 43㎞,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52㎞의 주행 거리가 늘어났다.
가격은 ▲아우디 Q4 40 e-트론 6170만원 ▲아우디 Q4 40 e-트론 프리미엄 6870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6570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 7270만원이다.
2023년식 아우디 Q4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모델 모두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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