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 9월 현직 고위공직자 재산 2위…36.1억원 신고

기사등록 2023/09/22 00:00:00 최종수정 2023/09/22 05:50:04

건물 재산 45.6억원, 금융 자산 3.2억원…채무 14.8억원

[과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 2023.06.0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이 약 3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9월 수시재산공개 대상이 된 고위공직자 51명 가운데 현직자 기준 두번째로 많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조 사무처장은 총 35억188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 사무처장의 재산 내역의 대부분은 건물과 예금이 차지했다. 배우자 명의로 된 아파트와 복합건물(주택+상가)이 각각 1채로 건물 재산 총가액이 45억6000만원에 달했다.

조 사무처장의 금융 자산은 예금과 증권을 합쳐 총 3억2401만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조 사무처장 명의의 예금은 1억1052만원이고, 배우자 명의 1억6916만원, 차남 명의 2645만원 등이다.

증권 재산은 본인 명의 없이 1790만원 상당의 차남 명의 상장주식이 있다. 배우자 명의의 사인간채권 규모는 5000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는 금융채무·건물임대채무를 합쳐 총 14억7964만원 수준이다.

한편 9월 공개 대상이 된 현직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56억3331만원을 신고한 이학재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고, 현직자 3위는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34억563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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